실시간 경제 지표 전해드리는 오늘의 경제지표입니다.
이 시각 국내 증시부터 보시겠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한 코스피.
한때 3,160선까지 후퇴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로 인한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나오는 데다 선물, 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을 하루 앞두고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밀리는 모습인데요.
개인은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미국 증시 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델타 변이라는 변수가 금융 시장 내 불안 심리를 낳았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소폭 오르며 또 한 번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환율 상황도 보겠습니다.
먼저 원·달러 환율, 달러화 강세에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죠.
1,160원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고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 연장도 힘을 보탰습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원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유가 보시겠습니다.
중국의 8월 원유 수입 증가 소식이 있었지만 서부텍사스산 원유, 두바이유, 브렌트유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로 보내는 원유 수출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영향을 받았고요,
멕시코만 일대 원유 정제 활동 복구가 지연되면서 하락 압력을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경제지표였습니다.
YTN 박상연 (syeon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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